[취업 가이드] 1분 자기소개 대비법 (feat. 구조화하는 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취업 가이드 중 1분 자기소개 준비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1분 자기소개를 시키는 이유

많은 기업에서 1분 자기소개를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1분 자기소개를 시키는 것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제 생각을 한번 이야기해볼게요.

1. 자기소개서를 읽는 시간을 벌기 위해서

이건 좀 그렇긴 하네요. 사실 면접관 입장에서 자기소개서를 하나하나 다 읽으면 좋겠지만, 대규모로 채용을 하는 기업에서는 면접관이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을 시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인사담당자들이 자기소개서에 형광펜 등으로 주목할 부분이나 점검해봐야할 부분을 표시해주셨을 수도 있지만, 이 역시도 파악하기에 시간이 꽤 걸리죠. 따라서 1분 자기소개를 들으면서 빠르게 자기소개서를 Skimming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때 지원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역시나 면접관을 배려하는 것이 점수따기에 좋겠죠. 자소서를 읽으면서 귀에 꽂히게 키워드 중심으로 간략하게 임팩트를 던지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흥미로운 사례를 제시하면서 자기소개서와 맥락을 같이하는 내용을 전달하는 것도 자소서를 이해하기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이죠. 이런 경우라면 1분 자기소개는 자기소개서를 간략히 브리핑하면서 흥미로운 화두를 같이 던지는 목적으로 준비해보시면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않을까요?

2. 말하는 태도와 센스 그리고 아이컨택을 통해 지원자를 파악하기 위해서

1분이라는 시간동안 본인에 대해서 소개를 하는 것은 꽤 긴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그 1분 동안에 진솔하게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동안에 표정, 눈빛, 자세 등을 꽤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 사이에 지원자의 면접복장, 외모 등을 파악할지도 모릅니다. 아이컨택을 통해 이사람에 대해서 관상적인 부분을 보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그분들은 수많은 시간 동안 직장을 다니며 사람을 보는 눈이 어느 정도 길러져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역시 이에 대응하는 방법은 자신감있고 신뢰감있는 자기소개를 하는 것입니다. 자신감있는 태도로 소개에 임하며, 신뢰가 가능 힘있는 목소리와 표정, 자세 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한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면접의 첫인상을 좋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1분 자기소개 만드는 법 - 10초 20초 30초 2분 3분 자기소개를 구조화

그렇다면 1분 자기소개는 어떻게 만들까요? 역시 구조화가 답입니다. 먼저 10초안에 나를 소개할 수 있는 키워드를 만들어내세요. 10초안에 자기소개를 한다면 혹은 한 문장으로 자기소개를 한다면 어떻게 이야기할까요? 그러고 나서 10초안에 괜찮은 자기소개가 만들어졌다면 20초 혹은 30초 안에 할 수 있는 자기소개를 만들어보세요. 아마 두~세문장 정도가 추가될 것이고 본인의 키워드를 보충설명하는 내용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1분안에 자기소개를 한다면 그 특징에 대한 사례나 근거 등을 입혀보세요. 그러면 하나의 구조화된 자기소개가 될 것이에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2분, 3분 자기소개도 만들어보면 더 좋습니다. 그렇게 만들어보면 오히려 1분 자기소개를 만들어냈던 것에서 수정할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1분 자기소개를 만들어도 실제로는 쓸데없는 설명이 추가되었을 수도 있는데 2분,3분 자기소개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어떠한 부분이 그러한 지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1분 자기소개를 왜 시키는 것이고, 어떻게 구조화하면 좋을 지를 이야기해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다른 글들도 한번 읽어보시고, 궁금한 부분은 댓글과 좋아요 구독까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