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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시즌2 후기

미생 시즌2 60수 복기

금융맨직장인 2020. 1. 12. 10:53

(출처: 다음 웹툰 미생2)

선의란 것이 자칫 양쪽에게 욕먹이게 할 수 있다. 맞다. 우리는 미래에 어떻게 그 결과를 초래할지 모른다. 그렇다고 가만히 말도안하고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 행동 혹은 이 말을 하므로써 양쪽 상대방이 불편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일련의 행동과 말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느 정도의 눈치가 있다면 이런 판단을 하는 것이 결코 어렵지 않다. 만약 어렵다면 본인은 내공이 매우 낮다. 미생 1,2 모두를 정독하고 자기계발과 인생에 대한 책을 50권은 읽으면 절대로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일만하자. 미생1화에서도 오상식차장이 그랬지. 회사는 일하러 오는 곳이지 게임하러 오는 곳이 아니라고. 정치하지말고 정이나 선의라는 명목아래에 자칫 둘다 불편할 수 있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다만 그렇다고 너무 냉정해지라는 말은 아니다.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의 존중의 태도와 협력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런 경우에는 온길 인터의 사장이 마지막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충분히 내공이 있고 배려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잘 대처했다. 하지만 실제 세상에서는 어떤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내 판단이 절대 틀리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고 보여준 선의가 상대방이 다른 방향으로 행동할 때, 그와의 관계 신뢰까지도 깨진다. 그렇게 모두를 잃는 것이다. 그러한 전략은 당연히 안좋다는 것을 알것이다.

그래도 이러한 만화를 보면서 실제 세상에서 찾으려고 하기보다는 내가 이렇게 생각있고 진중하며 인사이트있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하는 좋은 참고서가 되는 것 같다. 미생2의 작가님에게 다시한번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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