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시리즈 1탄

오늘은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투자 철학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1. 안전마진을 확보해라.

투자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잃지 않는 것입니다. 즉 어떤 투자에서든지 확실해야 진입해야합니다.

부동산투자를 하는 경우에도, 급매 혹은 경매를 이용하여 가격에 대한 진입자체를 처음부터 안전하게 들고 가야하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지표나 수치를 참고하여 지금 진입시점이 충분히 안전마진을 확보한 저평가인 상태라고 판단될 때(생각이 아니라) 진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PER이나 PBR이 굉장히 매력적인 상태이며 현재 급락하는 이유가 그 회사의 실적과 관계없이 정치적 혹은 국제적 이슈만으로 시장심리가 얼어붙은 이유 때문에 그러하는 것이라면 다른 한편으로는 지표적인 수치로 안전한 가격대로 진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도 시점을 길게 잡아서 지금보다 더 내려가더라도 나에게는 더 바겐세일으로서 투입할 자금을 확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진입을 일부 하더라도 향후 더 떨어질 때 매수할 자금을 챙겨놓아서 평단가를 훨씬 낮춰서 매수할 수 있는 상태라면(그리고 통계적으로 백테스트를 해봤더니 이길 확률이 높은 전략이라면) 분할 매수로 안전한 투자를 지향하는 것입니다.

2. 통계적으로 확실하다는 판단근거를 갖춰라.

이는 투자 전략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방향성에 대한 논리나 근거가 아닙니다. 투자 전략이 중요한 것입니다. 내가 투자하는 방식이 가치투자이든 퀀트 투자이든 이 전략을 썼을 때 통계적으로 확실히 승산이 있다는 입증이 되면 진입을 하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퀀트투자가이기 때문에 더욱더 백테스트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최대손실(MDD)과 연환산수익률 등을 검토하고 이 백테스트 결과치와 다른 값을 실제 투자결과 보이게 된다면, 그 통계검증은 과최적화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과감하게 전략을 버려야할 팔요성도 있습니다.

3. 확실한 투자전략을 찾았으면 꾸준히 원칙을 지켜라.

또한, 통계 검증을 통해 확실한 투자전략이라는 것이 입증되었으면 통계 결과와 다른 결과가 실제로 발생하기 전까지는 꾸준히 원칙을 지켜야합니다. 이를 위해서 자동화된 시스템매매를 하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됩니다. 코딩을 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투자를 하기전에 메모를 한다던가 알람을 하는 등 그 원칙을 꼭 지키도록 장치를 걸어두십시오. 아무리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더라도 순간적인 판단 실수로 그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는 매우 다반사입니다. 반드시 그 원칙을 지켜야한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까지 투자와 관련된 서적을 읽고 몸소 체험한 저의 투자 철학입니다. 이후에 여러 포스팅으로 더욱 다양한 투자에 관한 교훈들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광고클릭이나 구독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