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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시즌2 후기

미생 시즌2 66수 복기

금융맨직장인 2020. 1. 19. 12:55



(출처: 다음 웹툰 미생2)

원인터 장백기는 온길인터의 사업제안을 수치를 들어 거절했다. 그리고 온길을 위해서 숫자를 다시 고민해준다. 그러나 회사동료는 장백기에게 그들이 고민하게 두라고 한다. 그렇지만 듣지않고 결국 장백기에게 가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 장면.

그리고 장그래의 동기들과의 오랜만의 술한잔. 그들은 이야기한다. 사장의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경주마처럼 크게 보지 못하고 앞만 볼 수 있다고. 월급을 주는 입장이 그렇게 다른가보다. 어찌보면 하나의 목표에 집착하면 그 주변을 보지 못하여 크게 보지 못하게 되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그런 것을 두루두루 잘 살피는 것이 리더이자 어떠한 것을 이끌어가는 자의 몫 아닐까. 심지어 자신의 삶을 이끌어갈 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고 집착한다면 원래의 궁극적 목표에 대해서는 잊어버릴 수도 있다.

또 다른면에서는 오히려 사장은 다 알고 있었을 수도 있다. 왜나면 그 당사자의 수를 읽는 것보다 그당사자가 생각하고 있는 수가 말그대로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당사자가 수를 못읽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목표가 당사자의 목표가 같지 않을 수도 있고 애초에 그가 원하는대로 수를 끌고 가는 것일 수도 있다. 따라서 왈가왈부 하는 것보다는 나의 최선의 대응(현재 알려져있는 최대한의 정보 및 조건 하에서)이 중요하다. A 상황 B 상황에서든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를 두는 것. 그것이 우리가 지금 해야하는 일이다. 행동할 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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